■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5천만 명대인 우리나라 인구가 50년 뒤에는 3천만 명대까지 내려갈 거라는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마저도 현재 해마다 떨어지고 있는 출산율이 반등할 거라는 긍정적인 가정에서 계산한 추정치라는데요. 오늘 라이브 앵글에서는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현재 0.72명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보다 내년에는 더 떨어져서 0.68명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이 부분을 어떻게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계십니까?
[김영미]
어제 통계청에서 장래 인구 추계에 대한 결과가 발표되면서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총인구 감소라든가 내년도 출산율 전망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장기추계에 기반한 것이기 때문에 수치는 저희가 예측하고 있는 것과는 조금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작년도 합계출산율 0.78명으로 세계 유례 없이 가장 낮다라는 것. 이 수치에 대해서는 저희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구 대체 수준이라는 게 합계출산율이 2.1명인데요. 이 2.1명으로 저희가 83년도부터 떨어져서 저출산은 40년, 1.3명 이하로 떨어진 초저출산은 20년째 계속되고 있고 1명 이하로 떨어진 건 5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 사회적으로 인구 위기에 대한 공감대는 상당히 많이 형성됐는데요. 이것이 미래에 대한 과도한 비관으로 흐르지 않고 과감한 변화를 위한 동력으로 삼고자 지금 이렇게 생각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수준이지 않습니까? 어디에서 이유를 찾아볼 수 있을까요?
[김영미]
합계출산율 0.78명. 1명 그러면 와닿지는 않으실 겁니다. 그래서 수치 그 자체보다는 그 수치 이면에 깔려 있는 의미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 한마디로 정리해서 저출산 문제의 원인이라고 한다면 우리 청년들이 느끼고 있는 경쟁에 대한 압력과 불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게 이 세 가지 불안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소득, 취업과 같은 경제적인 불안이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주거에 대한 불안, 세 번째는 양육...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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